한국인에게 맛집은 여행의 필수 요소입니다. 먹는 것에는 진심인 한국인인 우리, 만약 사파에 방문했다면, 핸드폰을 꺼내어 사파 맛집 추천 포스팅을 검색하시는 당신! 이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저는 사파에서 일주일가량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돌아와서도 사파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만큼 꽤 기억이 좋았습니다.
바다보다는 산이, 워터스포츠보다는 트래킹이 좋은 여행자라면 사파는 여러모로 꽤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싱그러운 자연과 바람만으로도 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바로 사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곳에 맛집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일주일 정도 사파에서 머물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괜찮았던 사파 맛집 추천 리스트를 저만의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통동 비건 치킨 앤 카페 – Thong Dong Vegan Kitchen & Cafe
- 주소 : 08B Hoàng Diệu, TT. Sa Pa, Sa Pa, Lào Cai 330000 베트남
- 영업 : 수~월요일 오전 8:00~오후 9:00 / 화요일 휴일
이 곳은 제가 바로 인근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발견하게 된 음식점입니다.
새벽에 도착한 사파의 도심에 있는 호텔, 하지만 빈 방이 없는 인기 호텔이라 얼리 체크인에 실패하고 아침이라도 천천히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한 이곳은 구글에는 건강식품점으로 등록되어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건강한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 가까운데, 요 구글 맵의 정보도 약간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곳은 키친 앤 카페라는 이름처럼 식사와 함께 음료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메뉴가 꽤 글로벌하게 구성되어있는 곳 입니다.
베트남 전통음식은 물론, 다양한 서양식 음식들도 주문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여행하는 가족여행자들이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점에서 메뉴 고민을 덜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사파 센트럴 길에서 Hẻm Victoria라고 불리우는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아니스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이 아니스 레스토랑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이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조식부터 중식, 석식까지 운영을 모두 하는 식당으로, 제가 특히 맘에 들었던 점은 이 곳에서 스무디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자마자 발리가 떠오르는 스무디볼을 보니 간만에 기분이 꽤 뿌듯해지면서 낼름 주문을 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음식인 스무디볼, 일단 주문을 하고 팬 케이크를 함께 주문해서 첫 끼를 먹었습니다.
스무디볼 맛이 꽤 좋아서 이후에 다시 방문했는데 다른 식사 메뉴 역시 매우 좋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 근처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엠 오 데이 베이커리 – Em O Day Bakery
- 주소 : 08 Hoàng Diệu,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영업 : 월~토요일 오전 8:00~오후 6:00 / 일요일 오전 9:00~오후 6:00
통동 비건 키친 앤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커리 입니다.
여러가지 디저트가 될 수 있는 케이크나 생초콜릿도 있고, 특히 크로와상이 맛있었던 곳으로 독특한 점은 곰? 고양이? 여튼 동물모양으로 귀가 나온 깨찰빵 같은 빵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빵들이 한국 스타일에 매우 가까워서 어색함 없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향긋한 꽃차와 함께 케익류 하나 선택해서 먹고 있으면 다른 지역보다 약간은 서늘한 사파에서 몸이 노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방문해보시면 괜찮을 것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야미 레스토랑 – Yummy Restaurant
- 주소 : 41B Mường Hoa,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영업 : 매일 오전 8:00~오후 10:00
야미 레스토랑은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추천을 받아 방문한 곳으로 코코넛 커리가 꽤 맛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사파에서 먹어보아야 할 지역 음식으로는 흔히 연어등을 꼽지만 의외로 코코넛 커리도 꽤 유명한 음식 중 하나라며 아이와 함께라면 연어보단 코코넛 커리!라고 말하던 호텔리어! 감사합니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등지에서도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사파는 일부 가게에서 코코넛 열매에 담아서 커리를 내어줍니다.
위치는 사파 센트럴에서 약간 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근처에 포토 스팟이 몇 곳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보신다면 좋을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코코넛 커리는 소문대로 꽤 맛이 좋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긴 하지만 코코넛 커리 자체는 좀 단 맛 때문에 꺼리는 편인데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코넛 속에 있는 커리를 꺼내서 먹는 재미도 꽤 있어서 아이도 잘 먹었던 음식입니다.
사파 맛집 추천 리스트!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 곳도 괜찮더라
사파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하노이와 비교해서 볼 때 매우 특색있는 지역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는 편입니다.
산간지역이지만 연어 등의 생선들이 특산품이고, 코코넛 커리등의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음식들도 있음은 물론 기본적인 볶음밥등의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곳들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가게라도 자신있게 들러보시는 것도 사실 여행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나만의 사파 맛집 추천 리스트가 만들어 살짝 친구들께 추천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니 예쁘고 맘에 드는 식당을 골라 용기있게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