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우리나라에서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그렇다면 발리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은 이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리는 생각보다 넓고 할 수 있는 활동도 많다.
발리는 분명 섬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보다도 훨씬 큰 면적을 가진 지역입니다.
남부부터 북부까지 이동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해안과 산악지역, 화산지역들도 분포되어있어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있는 발리.
덕분에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더라도 이곳에서 해볼만한 체험거리가 많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 중 제가 직접 한달여에 가까운 기간동안 발리에서 머무르며 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활동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발리를 여행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라면 참고해서 여행을 꾸려보세요.

발리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할 활동 남부에서는?
① 발리 워터봄
먼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남부지역에서 가장 먼저 아이와 함께 해볼만한 활동으로 추천하게 될 것은 당연히 발리의 대표 워터파크인 워터봄입니다.
발리의 워터봄은 우리나라의 여느 워터파크보다 규모가 크고 꽤 재미있게 즐길만한 거리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하루 정도의 시간은 시원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슬라이드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여 시간을 보낼만 합니다.
쿠타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쿠타 지역 자체가 발리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숙소를 많이 잡는 곳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② 서핑스쿨, 서핑레슨
다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체험으로는 서핑레슨이 있습니다.
발리는 워낙 서퍼들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어느 해안가냐에 따라 서핑 레벨이 꽤 달라집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비교적 잔잔한 파도가 있는 쿠타해변에서 진행되는 레슨들을 추천드리는데 꽤 많은 아이들이 이 곳에서 서핑 레슨을 받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해볼 수 없는 경험이라 이색적이기도 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꽤 잘 적응하고 곧잘 서핑을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험삼아 3~4회 정도를 진행해보면 운동도 되고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하나하나 자세를 잡아주는 그룹레슨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③ 누사두아의 워터스포트
다음으로는 누사두아 지역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역시 발리에서 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발리에서 해볼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씨워킹,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수상스키등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이 중 씨워킹의 경우 장비의 무게가 좀 있는 편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여학생들에게는 좀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외 바나나보트나 수상스키, 파라세일링등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
저는 조카와 함께 이 중 파라세일링을 진행했는데 한국에서는 꽤 비싼 비용으로 해야하는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고, 의외로 너무 신나게 해서 꼭 추천드려봅니다.
파라세일링은 촬영한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하니 사진을 살펴보고 다운로드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발리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중부에서 해볼 액티비티!
① 쿠킹클래스나 코코넛 오일 클래스
중부지역에서 해볼만한 체험활동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요리를 해보는 쿠킹클래스나 코코넛 오일 클래스, 그 외에 바틱체험등의 여러 체험활동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 바틱 체험과 쿠킹클래스를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직접 이색적인 음식을 해보는 경험과 함께 본인이 만든 음식이라 조금 익숙하지 않은 음식도 적극적으로 먹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코코넛 오일 클래스는 제가 직접 참여해본 적은 없지만 의외로 다른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서 인기가 높았던 클래스, 또 바틱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일부 동남아 지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② 아융강 래프팅
발리 중부를 가로지르는 아융강에서 해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아융강을 따라 래프팅을 하는 것인데 아융강 래프팅은 래프팅 중에서도 그리 난이도가 높지 않고 인스트럭터가 함께 탑승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더라도 위험하지 않게 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저희 조카의 경우 우붓에서 했던 다양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이 아융강 래프팅을 꼽기도 했던 활동입니다.
여자 아이, 남자 아이, 성별 상관없이 모두 강추하는 액티비티입니다.

③ 발리 사파리
다음으로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사파리입니다.
발리 사파리, 마린파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야간 사파리를 이용하게 되면 비교적 시원한 날씨에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마린파크의 경우 내부에 숙박시설도 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이 사파리에 숙박을 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 됩니다.
아침에 문을 열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마치 밀림 속의 숙소 같은 분위기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리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북부 액티비티는?
① 로비나 돌핀투어
마지막으로 발리 북부에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액티비티는 로비나에서 진행할 수 있는 돌핀투어가 있습니다.
이 돌핀투어의 경우 우붓에서 출발하는 투어를 참여하거나 혹은 로비나에 머물면서 투어를 해볼 수 있는데 일정에 따라 선택해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로비나 자체는 마을 자체가 작고 볼만한 것들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발리 내에서도 한적한 분위기로 조금 쉬어갈 수 있는 곳이며, 바다에서 직접 살아있는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이 꽤 좋다는 점!
다만 우붓에서 출발하는 투어의 경우 꽤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하니 이 부분은 고려하여 신청해주세요!
그 외에도 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많지만 일단 제가 경험해보고 추천해볼만 하다고 생각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투어는 위와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아직 어린 아이들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리에서 즐겨보세요.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가족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