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바투르 지프 투어 해볼까? – 가치가 있다

발리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대표적인 스팟 중 한 곳인 우붓은 발리 특유의 토속적 분위기가 매우 진하게 묻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위기가 좋아서 발리의 다른 지역보다 우붓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꽤 계실 만큼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이 우붓지역을 꽤 좋아하고, 매우 맘에 들었기 때문에 발리 여행을 하는 동안 우붓에서 꽤 긴 시간을 보내는 편인데, 조카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도 이 우붓은 굉장히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왜냐?, 우붓에서 생각보다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나 체험활동 등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제가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바로 우붓에서 조금 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일출을 보러가는 투어인 바투르 지프투어입니다.

바투르 지프 투어 이미지


바다가 아닌 산에서 맞이하는 환상적인 일출, 바투르 산

발리 하면 떠오르는 푸른 바다나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넘실대는 파도는 대표적인 발리의 상징입니다.

때문에 발리에서 일출을 보았다고 하거나 발리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하면 대부분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리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아시는 사실.

발리는 생각보다 크고,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지형 또한 생각보다 다채로워서 발리에서 보는 일출은 마음만 먹는다면 수평선 위로도 산 위로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조금 더 특별한 일출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새벽녘 동트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발리의 대표적인 산인 바투르 산 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투르 지프 투어 이미지2


화산이 남긴 블랙라마, 산 위로 오르는 일출

바투르는 산은 발리 또 다른 대표적인 산인 아궁산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아궁산이 아닌 바투르 산으로 가는 이유는 이 바투르 산에서 보는 일출의 풍경에 아궁산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투르 산은 아궁산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산이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칼데라 중앙에 위치한 활화산이라는 점 때문에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지대의 특징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출투어를 할 때 지프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여행객들이 이 지역의 중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로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일출을 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니만큼 조금은 서둘러서 준비를 하고 이동해야하는 부담이 있긴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배경을 가진 풍경이라 투어의 만족도 만큼은 최상에 속하는 투어라도 하는데 사실 저 역시 이 투어의 만족도는 꽤 높았습니다.

문제는 아직 어린 조카를 데리고 새벽녘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부담이 조금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 이 역시 로비나에서 돌핀투어를 하고 나니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전에 조카의 동의는 필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아이들의 수면을 조금 방해하려면 사전에 본인이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협조를 구하기가 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지프투어


투어의 프로그램 선택하기

바투르 산 일출 투어는 투어의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여행객들에 따라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인지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고 선택해야하는데 조인투어를 하는 경우 내가 원하는데로 프로그램일정을 수정하기 힘드니 일정을 꼭 체크해야합니다.

저는 조카의 컨디션이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는 유동성이 좀 있는 편이라 프라이빗 형식으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지도

그리고 바투르 산만을 다녀오기 좀 아쉬워서 오는 길에 바투르 근처에 있는 카페 한곳에 들러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요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고 만약 기존 프로그램에서 추가 시간이 생기는 경우라면 이 시간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그러니 시간대를 고려해 나만의 투어로 변경하셔도 좋습니다.

보통 투어는 일출시간과 이동거리들을 고려하여 출발시간을 정하게 됩니다.

당연히 투어를 시작하게 되는 시간은 어디에서 이동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보통 이 투어는 우붓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붓에서 바투르 산까지 이동거리는 대략 한시간 남짓, 요것도 픽업지점에 따라 살짝은 차이가 납니다.

우붓에서 바투르 블랙라바 지대 이전까지는 승용차나 승합차로 이동 후 블랙라바 지대 앞에서 지프로 갈아타게 됩니다.

블랙라바 투어는 말 그대로 오프로드 투어라, 지프차로 갈아탄 다음 용암지대를 가로질러 일출시간에 맞춰 일출 뷰 포인트로 갑니다.

여기에서 투어 가이드마다 일출을 보는 지점이 약간씩 차이가 나게 되는데, 가이드들 역시 지역민들이고 이 지역 투어를 오랫동안 진행한 경력자들이라 각각 자신만의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상품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나를 전담하는 투어 가이드에 따라 일출을 보는 스팟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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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화산지대 투어가 끝나면?

투어가 끝나면 투어에 따라 투어 종료와 함께 숙소로 돌아가거나 혹은 바투르 산에서 드랍 포인트로 가는 중간에 있는 여러 관광지들을 둘러보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코스는 커피농장 투어, 그리고 째풍폭포, 정글스윙등의 코스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선택하기에는 조카가 너무 피곤해할 것 같아서 바투르 산 인근에 있는 풍경이 좋은 카페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투어를 하는 중 가이드가 따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챙겨주셨지만 그래도 새벽같이 움직였기 때문에 투어가 끝나면 상당히 출출하기도 해서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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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 산 인근 카페마을

바투르 산을 둘러싸고 바투르 산이 보이는 지역 일부에는 이 뷰를 즐기기 위한 장소로 여러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들이 몇 곳 있는데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몬타나 델 카페’였습니다.

몬타나 델 카페는 뷰 포인트로만 보면 바투르 산이 마주 보이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음은 물론 음식도 꽤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몬타나 델 카페 뿐만 아니라 이 인근의 여러 음식점들은 거의 동일한 뷰를 즐길 수 있는데 몬타나 델 카페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엘 라고와 히말라야 등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곳들입니다.

엘 라고는 캘리포니아롤이나 라멘등의 일본음식도 맛 볼 수 있는 곳이니 혹시 이런 류의 음식을 먹고 싶은 분이라면 몬타나 델 카페 보다는 엘 라고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몬타나 델 카페

몬타나 델 카페의 분위기

몬타나 델 카페의 분위기는 위와 같은 형태입니다.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져 있고, 외부에 포토 스팟도 있습니다.

음식들은 간단한 컨티넨탈 식의 조식부터 디저트류, 커피와 음료까지 거의 모두 가능합니다.

실제로 풍경이 너무 좋은 편이라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도 다수이니 그냥 돌아가기 아쉬운 분들은 잠시 쉬시면서 아침식사도 하시고 좋은 풍경을 조금 더 즐기다 돌아가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여정입니다.

바투르 산 투어 선택하기

바투르 산 투어는 발리의 가장 사랑받는 투어 중 하나인만큼 투어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다양한 투어의 구성을 살펴본 후 일정을 선택하셔도 좋고 앞서 언급한대로 기본 투어 상품에 내가 원하는 일정을 수정하거나 변경하시는 것도 요청사항으로 문의 후 보통은 가능합니다.

물론 일정을 조정하기 이해서는 조인투어가 아닌 프라이빗으로 신청해주셔야 한답니다.

위 투어 프로그램은 투어 상품에 사진작가와의 동행옵션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진을 멋지게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상품으로 상품을 구매한 후에 구체적인 일정등을 별도 안내해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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